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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무한도전 파퀴아오 통역가 라이언방 필리핀 인기스타


사람이좋다 무한도전 파퀴아오 통역가 라이언방 필리핀 인기스타



'사람이 좋다' 산다라박이 라이언 방의 필리핀 인기를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는 28세 한국 청년 방현성의 필리핀 내 라이언 방 삶을 조명했다.  

라이언 방은 현재 필리핀에서 드라마는 물론 생방송, 개그프로그램, 여행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다라박은 그런 라이언 방을 설명하던 중, 필리핀 인기 프로그램 '눈타임쇼'를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눈타임쇼'는 필리핀 내 제일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톱스타들이 거기 MC를 꿰차고 있다. 그런데 라이언 방이 그 프로그램을 8년째 지키고 있다. 정말 잘 나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라이언 방은 "일단 필리핀 말이 아예 되지 않아 적응하기 힘들었다"며 타칼로그어와 영어가 섞인 현지어를 쏟아냈다.
이어 "아무 뜻을 모르는데 이걸 외워야 한다"고 밝힌 '라이언 방' 방현성은 "그래서 (말이 되지 않았던) 그때는 몸으로 때웠다"고 고백했다.
새벽에 일어나서 참치를 잡을 수 있다며 호기롭게 나선 적도 있다고 밝힌 '라이언 방' 방현성은 "영어가 빵 뚫린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어느 순간) 필리핀 말을 빵 뚫리더라"고 설명했다.  

언어를 익힌 비결에 대해 "한국말을 많이 안하려고 했고 항상 필리핀 TV를 틀어놓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한 '라이언 방' 방현성은 "영화 촬영이 3월부터인데 (대본을) 하루에 한 번씩 읽고 잔다"며 각오를 다졌다.






라이언 방은 부모님이 이혼한 후인 14살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게 됐다. 라이언 방의 어머니는 아들 하나는 보란 듯이 잘 키우고 싶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라이언 방은 “엄마가 빅픽쳐, 큰 그림을 본 거다. 몰랐다, 저는”이라며 “엄마가 한 번은 우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공부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엄마 진짜 힘든데 국제학교 보내주는 거니까 공부 좀 해라’라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에 국제 학교 가서는 사춘기도 없어지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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