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 2015.10 세부 3박5일의 여정 2일차-2

세부를 포함한 필리핀의 수돗물은 한국의 아리수처럼 그냥 마시거나 끊여먹을수 없는

석회질이 많이 포함된 마시면 안되는 물이라고 하여 양치할때도 생수를 써야 한다는 친구의 말에 마트에서 물을 포함하여 물값만큼 싼 산미구엘과 처음보는 맥주를 종류별로 잔뜩 사고 가이사노 그랜드몰에 있는 문카페 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함 ㅋ

현지에서 나름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라고 할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들어가보기로 했고

밖에 테라스에 나가면 담배도 피면서 밥을 먹을수 있는 야외테이블도 있었고 덩치큰 백인형님, 누님들도 앉아있어서 뭔가 분위기가 더 있어보였음 ㅋㅋ

드디어 제대로된 필리핀 현지 음식을 먹어보는 설레임에 혹시나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도 하긴했지만

립도 맛있었고 ㅋㅋ

새우볶음 같은 메뉴도 맛있었고 ㅋㅋ

소고기 볶음에 계란후라이 올린 요리도 맛있었고(조금 짠감이 있지만 ..)

옥수수와 파인애플이 들어간 갈비탕 맛나는 국물요리도 맛있었죠 ㅋㅋㅋㅋ

이렇게 점심을 먹고 다시 집에 들어와서 창밖을 보니

숙소가 번화가인 세부시티가 아닌 시골같은 막탄에 있는데라서 그런지 현지 아이들이

우리일행을 아주 신기한듯이 쳐다보는게 아니겠음ㅋㅋ

그래서 카메라를 들었더니 다양한 포즈를 잡는 귀요미들 ㅋㅋㅋㅋ

우리 벤이 들어올떄마다 문앞에 서서 저 대문을 열어준 꼬맹이들.. ㅋㅋ 나중에 팁이라도 좀 줄걸 그랬음ㅋㅋㅋ

이렇게 점심을 먹고왔지만 바로 BBQ를 준비하며 장봐온 맥주와 함께 

2일차가 저물고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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