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여행,어학연수 22 (카모테스 6,산티아고베이 비치,카모테스 항,다나오 항,졸리비,다나오 터미널,에스엠몰)(Camotes Island,Camotes Consuelo Wharf,Danao Camotes Ferry Terminal,Jollibee,Danao Terminal,SM Mall)
전날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와서
사간 소주와 간단한 안주
데낄라 등 술을 미친듯이
마시고
잠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아침
일찍일어난 관계로
주변산책을 해보고
산티아고베이 비치의
모닝뷰도 눈에 담았어요
그리고 체크아웃 전에
아침을 먹기위해
사간 컵라면을 아침으로
해결하고
어제 우리와함께
돌아다녔던 지프니기사님에게
오늘 항구까지 픽업까지
요청해놓고 시간약속
까지 해놓아서 지체할수
없었죠 ㅋㅋㅋㅋㅋ
시간을 딱딱 맞춰서
우리가 들어온 항구로 갔는데
이게 웬일
바람이 세서
파도가 높아졌다고
이 항구를 운행하지
않는대요...
아래 지도를 보시면
우리가 들어왔던
Camotes Consuelo Wharf
이라는 카모테스 항이
표시되어있는데요
들어온항구가 운행하지
않는다니....
이것이 말로만듣던
필리핀의 현실인가
오늘 이 섬에 갇히는건가
세부에오기전에
제주도우도에서도
파도때문에 배가 못떠서
강제로 하루갇혀있었는데
그와 같은상황인가...
내일 수업은 못가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길래
냉큼 주변에 사람들에게
물어봤어요
여기 항구 운행안하면
어떻게 나가냐고
그랬더니
아래 사진에
표시되어있는곳이
임시항구라고
본래의 항구가 운행하지
않을때
이쪽으로 운행한다는
정보를 듣고
냉큼 이동했어요
아래 사진이 임시항구의
모습이에요
매표소는 굳게 닫혀있는데
많은 삐끼들? 이 이미
포진해있더라구요
그런데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은 우리뿐...
배가 언제오냐고
아무리 물어봐도
soon....
maybe soon....
아마 곧?
곧?
이런 말뿐...
심지어 경찰차가 있어서
순경한테 물어봤더니
같은 대답이어서
우리는 포기하고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 와중에도
카모테스바다는 너무 투명하고
우리같은 외지인을 오랫만에
봤는지
아이들이 옆에서
다이빙을 하고 수영을
하더라구요
다이빙할때마다
우리가 우와아~~하고
호응을 해주면
재밌는지 더 멋지게
덤블링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귀여웠음
본의아니게 자리를깔고
여유를 즐기고 있을때
다른 관광객들도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아래 사진처럼
저~~~ 멀리서 배가 보이자
우리는 환호성을 ㅋㅋㅋㅋ
집에 갈수 있다!!
그렇게 다시 2시간 가량을 왔는데
워낙 피곤했는지
자리에 앉자마자 잠들어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게
도착했어요
아침만 먹고 한참을와서
다나오항앞에 있는
졸리비에 가서
햄버거를 신나게 먹었죠
ㅋㅋㅋㅋㅋ
우리가 몇시에 다나오항에
도착할지 예상조차 안되었어서
세부시티까지 가는 밴은
예약을 해놓지 않았었어요
우리의 총무가 알아본바로는
다나오항근처에
밴 터미널이 있다고하여
물어물어 찾아나섰답니다
터미널찾아 나서다 만난
다나오 전통시장
여기는 관광객들이 자주오는곳이
아님을 느낀게
세부시티에선 한국인을
이렇게 신기하게 쳐다보지 않아요
하도 많이 왔기 때문이겠죠
막탄섬에선 한국인관광객을
호구로 아는 필리피노들도 많아요
근데 여기선
진짜로 신기해서 쳐다보는 느낌
아래 사진 보이시죠?ㅋㅋ
은근히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혹시 다나오항을 통해서
카모테스를 갔다오실분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터미널 지도 첨부해놓을 게요
구글맵 캡쳐해서
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위치는 대충 보일거에요
그렇게
다시 밴을 빌려서
SM몰까지 와서
일행과 각자헤어져서
마사지받으러 간 친구도있고
쇼핑을 간 친구도 있고
저는 너무 목도 마르고해서
SM몰에 있는 빙수집에 왔는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세부 카모테스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이 다음주말에
바로 보홀을 여행갔으니
다음 보홀 여행기 기대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