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여행,어학연수 24 (보홀 1 세부 막탄 페리 피어1 터미널,플라자 인디펜던시아,맥도날드,아일랜드 수베니어,타그빌라란 여객선 터미널)(Bohol Cebu Mactan Ferry Pier1 Terminal,Plaza Independencia,McDonald's,Island Souvenirs,Tagbilaran Fastcraft Terminal)
드디어 카모테스에 이어 두번째 여행인 보홀 섬에 가기로 했습니다 레벨업테스트가 끝난 이후라 마음도 후련해서 더 즐겁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제 내용 시작합니다 ㅋ
보홀섬은 세부막탄 섬의 동남쪽으로 있는 거의 세부섬과 비슷한 크기의 섬인데요
초콜릿힐과 다양한 다이빙포인트들이 있어서 육상투어와 해상투어로 나뉘는데요 처음에 친구들과 세부여행을 왔을때도 꼭 한번 가보고싶은 섬 이었는데 최소 1박2일정도 예상해야한다고해서 그땐 시도하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렇지만 이번엔 내가 세부에 사니까! 당당히 도전 ㅋㅋ
일단 막탄섬에 피어1로 가서 보홀에 가는 표를 끊어야해요 우리는 첫배(am6:00)를 탈 생각으로 나름 일찍 왔는데 이미 매진.... 다음배도 매진.... 그래서 그다음배인 8시 배 표를 끊었어요 배 시간표는 아래에 있어요~
이때가 거의 5시40분? 쯤 이었던것같은데 필리핀사람들 성격이 게으르단말도 다 케바케 인것 같아요 부지런한사람들은 엄청 부지런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피어 근처에있는 볼만한거리를 찾아다녔어요 한친구가 이미 이쪽 지역을 돌아봤어서 바로 근처에 플라자 인디펜던시아 라는 데가 있다고해서 구경을 갔어요
필리핀이 스페인 식민지였을시절 스페인사람들이 건물을 지어놓고 지냈다는 일종의 작은 스페인마을? 이라고 설명을들었는데요 우리는 워낙 일찍간지라 문이 닫혀있네요ㅎㅎ
주변엔 공원으로 되어있어서 아침조깅을 하는사람들과 산책을나온사람등 많은 사람들을 볼수 있었어요
플라자 인디펜던시아는 나중에 시티투어때 다시 올 예정이라 공원만 구경했답니다ㅎ
분명 토요일이었는데 교복같은걸 입고있는 애기들이 있길래 찍어봤어요ㅎ
필리핀사람들은 형형색색의 화려한색감의 옷을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제가 세부에 있을땐 몰랐지만 한국에 돌아오고나니까 거의 모든사람들이 무채색 옷만 입고있었다는 사실에 ㅎㄷㄷ
아래 보이는 조그만건물안엔 마젤란의 십자가가 있어요
마젤란의 십자가 역시 시티투어때 자세히 볼 예정이라 대충 지나칩니다ㅎ
아침에 워낙 일찍나오기도 했고 피어에서 플라자인디펜던시아까지 오는길도 멀진 않았지만 짐들고 이동하느라 꽤나
힘들어서 아침도 먹을겸 휴식도 취할겸 맥도날드에 갑니다ㅎ
맥모닝+아이스커피는 환상의 조합! 한국에서도 즐겨먹는 조합이죠 ㅋ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기념품샵이 있어서 들러봤어요 아일랜드 수베니어는 SM몰 안에도 입점되어있는데요
이땐 처음봐서 또 지름신이...ㅋㅋㅋ
우리 멤버들 다들 맘에들었는지 9명 되는 인원이 다같이 단체티를 맞췄어요 ㅋㅋㅋ 저는 따로 바지와 팔찌까지 ㅋㅋ
다시 시간을 맞춰서 피어 터미널에 왔는데요 1차로 표를 보여주고 터미널안에 들어오고나서 배별로 입장하는티켓을 또 끊어야 되나봐요 -_-?? 안에 카운터도 있고 사람들이 안내해주니까 쉽게 찾을수는 있는데 왠지 두번돈내는거 같아서 약간 기분나쁜 ㅡㅡ+
배는 카모테스 갈때탔던 여객선보다는 훨씬 좋았어요 그땐 그냥 교회의자같이 긴 의자에 알아서 낑겨앉는방식이었는데
여긴 지정석도 있고 1인당 좌석도 꽤나 넓은 편이었거든요 무엇보다 에어컨이 잘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두시간 정도를 달리고나서 보홀에 도착하게 됩니다!
카모테스때와 비슷하게 출구앞에 엄청난수의 삐끼(?) 들이 있어요 보홀이 훨씬 관광지로 유명해서그런지 카모테스와는 비교도 안되게 많더라구요 서로 자기의 벤이 좋다며 영업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그중 한명에게
우리일정을 말하고 흥정해서 탑승했어요 ㅋㅋㅋ
본격적인 보홀 여행기! 다음 포스팅에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