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냐짱여행6-새벽부터 Nguyen Loan 피시볼누들 맛집/Vinh Quang 현지인 반미맛집

베트남 나트랑 냐짱여행6-새벽부터 Nguyen Loan 피시볼누들 맛집/Vinh Quang 현지인 반미맛집 

베트남 나트랑 냐짱 여행1-도심공항 가는길,탑승수속,출국심사

베트남 나트랑 냐짱여행2-인천공항 출국장 가는길(프리패스)

베트남 나트랑 냐짱 여행3-스카이허브라운지 위치 메뉴 다이너스카드 무료이용

베트남 나트랑 냐짱여행4-인천공항에서 깜란공항 도착 유심구매, 택시잡는법

베트남 나트랑 냐짱여행5-빈펄 나트랑리조트(스피드보트터미널) 리셉션 체크인

(▲위 제목 링크 누르면 이동합니다 ㅋ)

새벽에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해서 힘들게 힘들게 빈펄 나트랑 리조트 리셉션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우리는 새벽의 나트랑 시내를 보기로 했어요 ㅋㅋ 근데 일단 피곤하니 리셉션에서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목적지를 정하기를 정하기전에

책과 블로그들 구글맵에서 우리가 가려고 생각했던 레스토랑 또는 카페들의 영업시간확인이 필수였어요 ㅋ

왜냐면 이미 비행기는 새벽2시반에 도착했고 30~40분 걸려서 입국심사를 마쳐도 3시 빈펄리셉션까지 30분 걸렸다해도 3시반 체크인하고 좀 쉰다해도 5시였거든요 

그래서 파악해본결과 가장 일찍 문을여는곳이 우리가 미리알아봤던곳중에 Nguyen Loan이라는 피시볼쌀국수와 새우가 통째로 들어간 만두가 있다는 레스토랑이었어요 ㅋ

그래서 택시를 불러 이곳을 얘기했더니 당연히 못알아 들어서 그 근처에 있는 콩카페를 알려주었더니 안다고 ㄱㄱㅅ !!

택시비는 한화로 약 5000원 정도 100,000동 나왔구요 보통 이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ㅋ

그런데 이 택시기사님이 콩카페를 안다고 하더니 맞은편에 다른 카페에 데려다 주셨는데 콩카페가 보이길래 그냥 내렸답니다 ㅋㅋ

아침 5시반정도에 나왔기 때문에 문닫은 콩카페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ㅋㅋ

콩카페를 기준으로우리가 가고자 하는 가게의 위치는 아래 지도로 보실수 있어요 ㅋㅋㅋ 은근히 걸어야 하지만 우리는 새벽의 나트랑 냐짱 시내 모습을 좀 보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하기도 했죠 ㅋ

이때 시간이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였는데 이미 많은 오토바이가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어요 ㅋ 동남아사람들이 게으르다는 편견은 정말 일부만 해당되는듯 해요

지도를 보면서 따라 걷다보니 어느덧 나트랑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레인포레스트카페도 지나칠수 있었는데요 역시나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ㅋ

운좋게 지나가다가 현지 시장도 만날수 있었는데요 ㅋ 이미 다 문을 열고 장사준비를 시작하는 모습이었어요! 정말 깜짝 놀랐다는..ㅎㅎ 너무나도 부지런해서 ㅋㅋㅋ

그렇게 도착하게된 첫번째 맛집리스트의 Nguyen Loan 피시볼누들 맛집!!!

문을 닫았습니다.. 젠장... 닫혀진 셔텨위에 뭐라뭐라 써있고 전화번호가 적혀있는데 베트남어라 알아들을수가 있어야죠....ㅠㅠㅠ 그래서 굉장한 아쉬움과 주린배를 쥐어잡고 어디라도 가서 조식을 먹자고 생각하고 걷다보니

걔중에 그나마 깔끔해보이는 가게가 열려있길래 가봤어요 ㅋ 반미는 베트남에서 유명하고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는 샌드위치라고 할수 있는데 예전에 하노이/하롱베이 여행할때도 이 바게트빵을 많이 봤었거든요 ㅋㅋ 그땐 그냥 베트남사람들은 바게트빵을 좋아하는구나~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이걸 다 반미라는 메뉴로 만들어서 먹고 정말 남녀노소 즐겨먹는 메뉴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우리도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미 손님한명이 있었고 Everybody didn't speak English !!!  바디랭귀지와 구글번역기만이 우리를 도와줄수 있었어요 ㅋㅋㅋ

일단 중요한건 주문하는거잖아요? 우리는 2명이니까 일단 2개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그랬더니 위 사진처럼 슥슥 이것저것 담아서 만들어 주시는데 우리는 앉아서 먹을데가 필요해서 안을 둘러봤더니 테이블같은건 있지도 않았다는...ㅋㅋㅋㅋ 그래서 바디랭기지로 물어봤더니 앉으라고 아래 사진에 파란색의자 2개를 마련해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앉아서 기다리다가 2개 받아서 아래사진들처럼 사진찍으면서 먹고 있는데!!!

테이크아웃가게 였던사실을 알게된 가장 큰 이유! 

먹고 사진찍고 하는 시간이 길어봐야 10분인데 손님이 뻥안치고 30명 이상에 한명이 1개만 사가지 않아요

출근하는 직장인 교복입은 학생 구분없이 다들 와서 2~3개씩 사가더라구요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인 우리한텐 신경을 덜 써줄법도 한데 중간중간에 우리 쓰레기도 받아서 버려주시고 잘 챙겨주시더라구요

사진에는 안나와있지만 우리가 앉아있는 의자 맞은편엔 화로도 있어서 숯불고기를 계속 굽고 계시기도 했어요 ㅋ

바게트빵 샌드위치에 대한 제 편견중에 하나는 빵 뜯어먹다가 이빨까지뜯기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베트남은 빵을 잘만드는건지 바게트빵을 살짝 구워서 안에 갖은야채와 숯불고기들 그리고 소스들을 채워서 주는데 정말 바삭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고 안에 들어있는 야채들과 고기들의 어우러짐은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가장 훌륭한것은 가격!! 바로 한화 700원 !!!! 미친거 아닌가요 ㅋㅋㅋ 

힘들게 비행기타고 내려서 체크인하느라 고생하고 가장 처음만난 레스토랑은 문닫고 어쩔수없이 만나게된 첫번째 음식이 굉장히 성공적! ㅋㅋㅋ 

이 다음에 이어질 스토리는 베트남 나트랑 현지인들의 핫한카페 안카페 이야기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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